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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41. 모두가 신심 하게 되면 그 땐 나도 하겠다.
문41. 모두가 신심 하게 되면 그 땐 나도 하겠다.


  다수의 의견에 따라서 자신의 행동을 결정짓겠다는 태도는 좋게 말하면 신중한 것이고 그만큼 생활에서의 실수도 줄어들겠지요. 그것은 '빨간 신호라도 모두가 건너면 무섭지 않다.'라고 하는 심리와도 통하며 안심하고(실은 안이/安易한 것이지만) 행동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그것도 때와 장소를 가려야하며 반드시 다수의 의견이 옳고 안심하고 갈 수 있는 길이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코페르니쿠스가 『천체궤도(天體軌道)의 회전』을 발표해 처음 지동설을 세운 당시는 천동설이 그 시대의 추세였습니다. 그래서 코페르니쿠스는 많은 탄압을 받았지만 결국 옳았던 것은 절대다수의 천동설이 아닌 단 한 사람이 주장했던 지동설이었습니다. 그리고 소화(昭和)시절 전반(前半)의 군국주의 시대에는 전쟁반대를 입에 올리기만 해도 심한 비난이 쏟아졌으며 마침내 전쟁을 옳다고 여기는 여론 속에서 2차 세계전쟁에 돌입했으며 그 결과 비참한 결과를 낳았습니다. 이와 같이 다수의 의견이 압도했어도 잘못되었거나 커다란 불행을 초래한 전례는 너무 많아서 일일이 헤아릴 수 없을 정도입니다.

◎ 불법(佛法)은 다수(多數)를 따르는 게 아니다

  불법이란 모든 불행의 원인은 무엇인지, 인간으로서 어떻게 하면 진실로 행복한 인생을 영위할 수 있는지에 대한 근본을 해명해 놓은 것이므로 직접적으로 현재 자기 자신의 인생과 깊은 관계가 있는 문제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런 문제를 간과하고 아무리 다수(多數)라 해서 불법에 무지한 사람의 의견에 따른다면 회복할 수 없는 손해를 보는 것은 당신 자신입니다.
  따라서 니치렌대성인은,
「오직 정리(正理)로써 제일로 삼아야하며 특히 사람이 많음으로써 근본으로 하지 말지어다.」(성우문답초 하 402)
라고 말씀하시고, 단지 다수의 의견에 따라서 불법을 판단해서는 안 되며 수의 많고 적음이 아닌 진실로 행복해 지기 위한 올바른 법리(法理)인지 아닌지를 정확히 가리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가르치시고 있습니다.
  그리고 당신의 말처럼 "모두가 하면 나도 하겠다."라고 하는 것은 이는 신념도 주체성도 없는 삶의 방식이며 하나밖에 없는 자신의 인생을 멋지게 사는 방도는 아닐 것입니다.  자신의 인생을 남이 대신 살아 줄 수는 없으며 괴로움이나 고통도 나누어 가질 수 없기 때문에 용기와 결단을 내려서 정법에 들어오는 것이 중요합니다.
  끝으로, 당신이 "모두가 믿으면..."이라고 해서 입신했다고 해도 이는 불법에 신심에 의해서 입신했다고는 볼 수 없으므로 나름의 얻을 수 있는 결과(공덕)도 적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51    문51 신사(神社)나 불각(佛閣)의 팻말이나 부적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nsk750   2005/10/30  1497
50    문50 선조 대대로 지켜온 종지를 바꿀 수는 없다.  nsk750   2005/10/30  1176
49    문 49 성명(姓名)판단과 수상(手相) 인상(人相) 별(星)점 그리고 혈액형에 의한 성격판단 등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해야되나요.  nsk750   2005/10/30  1550
48    문48 불행의 원인은 수자(水子) 탓이라고 하여 수자공양을 권하거나 각자의 등 뒤에 있는 수호신을 받들지 않으면 불행이 찾아온다는 말을 곧 잘 듣게 되는데 그와 같은 일이 정말로 있습니까.  nsk750   2005/10/30  1236
47    문47 불교에서는 「사후(死後)생명」의 존재를 인정하고 있는 듯한데 죽은 후에도 생명이 이어진다니 믿을 수 없다.  nsk750   2005/10/30  1289
46    문46. 불교도 부처(석존) 혼자서 설한 것이 아니라 후세의 제자들이 만든  nsk750   2005/10/30  1263
45    문45. 불법에서는 신(神)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신과 부처와는  nsk750   2005/10/30  1782
44    문44. 매일 아침저녁으로 경(經)을 읽는다니 그런 엄한 수행은 도저히  nsk750   2005/10/30  1229
43    문43. 마음속으로 불법을 믿고 있으면 구태여 실천할 필요는 없다고  nsk750   2005/10/30  1229
42    문42. 벌(罰)이 나오면 입신하겠다. 그래도 상관없다.  nsk750   2005/10/30  1393
   문41. 모두가 신심 하게 되면 그 땐 나도 하겠다.  nsk750   2005/10/30  1208
40    문40. 불법에 대해서 전부 이해하고 난 후에 입신하겠다.  nsk750   2005/10/30  1172
39    문 39. 너무 바빠서 종교 따윌 믿을 시간이 없다.  nsk750   2005/10/30  1298
38    문 38. 조직에 속하게 되면 나 자신을 잃어버리게 되므로 신심은 혼자서 하고 싶다.  김은지   2005/05/24  1403
37    문 37. 특정한 종교에 속하게 되면 세뇌되어 시야가 좁아질 것 같다.  김은지   2005/05/24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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